원제 : ダーウィンズゲーム

작가 : FLIPFLOPs 

출판사 : 아키타 쇼텐(JP) / 대원씨아이(KR)

연재 기간 : 2013. 01 ~ (연재중, 18권)

키워드 : 이능배틀, 배틀로얄, 초능력, R-18, 먼치킨, 성장물, 데스 게임, 하렘, 선정성, 고어, 러브 코미디, 카리스마 주인공

 

 

줄거리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 카나메는 친구의 권유로 '다윈스게임'이라는 정체불명의 앱의 초대를 받아, 초능력자간의 살인게임에 말려 들어간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투명화 초능력자와의 전투 끝에 자각한 자신의 능력은 '사물을 복사하여 소환 및 강화'하는 범용성 있는 레어 시길이었는데... 쇠사슬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초능력자 소녀 카리노 슈카를 비롯해 여러 동료들을 늘려 나가며 이 정신 나간 살인게임을 멈출 것을 결의한다.

 

 

리뷰

이능배틀물은 이전에도 수없이 많았지만, 다윈즈 게임과 같은 작품이 찾아보기 힘들었다. 대다수의 이능배틀물은 간츠처럼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우에키의 법칙처럼 지나치게 소년만화 같은 느낌을 버리기 힘들었다. 하지만 다윈즈 게임은 적당히 현실적이고, 적당히 선정적이고, 적당히 잔인하고 자극적이며 충분히 대중적이다. 코믹스판이 300만 부 이상 팔리고 애니메이션화까지 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작품이 좀 더 늘었으면...

 

 

·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

 

스도우 카나메

본 작의 주인공.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생성해 낼 수 있는 능력(시길)을 보유하고 있다. 냉철하며 사고회전이 빠르며 뛰어난 육체적 능력까지 갖춘 카리스마형 리더. 기본적으로 선인(善人)이며 살인게임 다윈즈게임을 종결시킬 것을 다짐한다.

카라노 슈카

본작의 메인 히로인. 쇠사슬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가진 16세의 여고생으로 전투능력이 뛰어나 49연승 중에 있으며 일본 랭킹 5위. 부모가 D게임에 휘말려 살해당한 전적이 있다. 주인공과의 결투 이후 그와 행보를 같이 하게 된다.

스이

이중인격 소녀. 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갖고 있다. 카나메 일행과의 결투 이후 클랜에 합류하게 된다. 최고의 살상능력을 지니고 이지만 유약한 성격 탓에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꺼려한다.

 

카시와기 레인

초인급 정보처리 및 연산 능력 '라플라스'라는 시길을 보유하고 있는 13세 소녀. 평소 정보상으로 활동해왔으며 능력을 활용해 전투를 대부분 회피해왔다. 생존을 위해 주인공과 임시로 손을 잡은 것을 계기로 클랜에 합류하게 된다.

 

 

· 오리지널리티가 느껴지는 능력과 설정, 스토리라인

이능배틀물에서 참신하고 새로운 능력의 설정은 필수적이다. 다윈즈 게임에서 기존에 없던 완전 완전히 새로운 설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능력 활용이나 응용 측면에서는 복선과 작가의 고심이 느껴지는게 충분히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능배틀물은 배틀이 거듭될수록 스토리가 뻔해지며, 스토리의 볼륨 자체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데, 다윈의 게임은 배틀이 거듭될수록 새로운 설정과 함께 무대 전환도 이루어져 현재 100화가 넘는 스토리가 현재 진행 중이다. 

 

 

· 현실적이고 자극적인 묘사

배틀로얄물은 장르 특성상 선혈이 낭자한 그런 자극적인 연출이 잦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작품의 대중성을 확보하기위해서라도 대부분의 작품들에선 피의 색깔을 바꾸는 등의 방법을 통해 그 수위를 조절하곤 하거나, 그도 아니면 아예 성인물을 표방하여 지나치게 적나라하게 표현되곤 했다. 하지만 다윈의 게임은 그 둘 사이의 적정선을 절묘하게 지켜내고 있다.

 

 

총평 

성인을 위한 종합 선물세트 같은 이능력배틀물. 이쪽 계열에서 이 정도 완성도의 이능배틀물은 당분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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